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부모님의 맛집입니다.
안성마춤한우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1 · 블로그리뷰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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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명료하게 표기가 된 곳은 없었어요. 주차장 안쪽에는 또 다른 건물을 짓고 있더라고요.
주차장 앞에는 이렇게 소나무 한 그루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요. 한국의 정취가 묻어나게.. 뭔가 주차 후에 바로 들어가기가 아쉬웠어서, 이렇게 둘러보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소나무 정원 근처에 계곡물(?)이 있었는데요. 몇 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쉼터와 물소리를 들을 수가 있어요.
소나무 정원 뒤는 이렇게 식사를 하는 본관 그리고 후식을 먹으면서 나가는 출구의 별채(?)가 나란히~ 오른쪽으로 가야 해요. 해가 지는 즈음 촬영하니, 어둡게 나오네요.
왼쪽이 나오는 곳+후식을 먹는 곳/ 오른쪽이 식사를 하는 본관이에요. 이곳을 보니 마치 내가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 정말 부모님과 사랑하는 사람과 꼭 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죠?🤩
본관을 들어가다가, 주차장 쪽을 보니, 커다란 연못이 있었어요. 아주 공들여서 잘~ 꾸며놓으셨어요.
식사를 하기 전에 이렇게 잘 꾸며진 정원의 모습을 보니 맛이 얼마나 기대되는지!!😆두근두근. 너무 운치 있고 기대가 엄청나게 올라가더라고요.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영차 영차~
문을 열면, 복도가 나오는데요. 바로 오른쪽에는 스타들의 빼곡한 사인들이 있습니다. 정지훈(비)이 왔을 줄이야.. ㄷㄷㄷ
입구에 휴무 표기가 되어있어요. 식당이 외진 곳에 있는데, 영업시간은 의외로 오래 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주 올 거리는 아니다 보니, 멀리 오는 손님을 위함(?)인가 싶더라고요.
내부는 이렇게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가격이.....!!!!!!! 아주 깡패입니다.
뭔가 축산부터 식당까지 한 곳에서 운영한다는 느낌이네요.
주문을 하자마자, 기본 찬들이 나오는데요. 가지와 연근, 아스파라거스라니.. ㅋㅋㅋ 가격 깡패니깐 찬이 조금 다르긴 하네요.
직접 외국인 종업원께서 구워주십니다. 한국말을 하시니, 서빙과 홀을 담당하시겠지만, 친절은 기대하지 마세요. 네이버 리뷰를 보니, 친절은 기대하지 않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새우살을 주문을 했는데요. 고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이렇게 올려버리시는 바람에 남아있는 한 덩이만 찍었어요.. 아 넘나 속상..
여긴 불판도 독특했지만, 불을 왼쪽/ 오른쪽에 두기때문에, 가운데에 곁들임 채소가 올라더라가요.
적당히 구워지면, 종업원 분이 별 말 없이, 접시 위에 툭! 올려주니 놀라지 마세요. 고기 잘 구우시면, 직접 구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새우살 처음 먹었어요!!!!! 와!!!!!!! 왜 비. 싼. 지. 알아버렸어요. 와우... 그냥 사르르르륵~ 솜사탕!! 근데, 제가 방송/유튜브에서 봤을 때의 두께가... 달라서인지 사르륵 녹는 거였는데요. 다음엔 두툼한 새우살을 예약해서 먹는 곳을 찾아봐야겠더라고요.
새우살도 먹고있는 동안에 품절되어서, 추가로 갈비를 주문했어요... 새우살 먹고 난 뒤라서,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그래서, 이렇게 구운 야채들과 먹었어요. 어쩔수 없이 쌈으로 해소~!!
날씨가 습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요. 룸 형태로 되어있고, 낮시간이라 에어컨을 Full가동하지 않아서 엄청 더웠습니다. 위에 시끄러운 선풍기로... 더위를 식혔어요.
불고기 전골입니다. 선분홍 불고기가 보이자마자, 배부름도 다시 초기화되었어요.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쌀이 너무 좋았어요. 찰기가 있었어요.
새들이 있어요. 작은 새들이였는데, 서울에서 자주 보는 비둘기/참새가 아닌 이런 예쁜 새는 가까이서 첨 보기도 했고요. 신기했어요.
새장과 화장실을 지나오면, "연꽃향기(작은cafe)"라고 하네요. 보이시죠? 연꽃.. 어느 하나하나 빈틈없이 인테리어를 신경 쓴 티가 납니다.
제가 봤던, 입구쪽 말고도 2층과 룸이 더 있었더라고요.
이렇게, 내부는 직원이 없어요. 저랑 엄마아빠도 세명뿐이었어요.
테이블이 엄청 많고, 편히 있다 갈 수 있어도록 배려해 둔 것 같았어요.
연꽃향기(cafe)에서 밖을 본 모습이예요.
곳곳에, 옛스러운 인테리어에 소품들이 있어요. 재봉틀과 주판.. 주판을 보면서 어떻게 하는거였더라.. 하면서 한참을 깔깔대면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놓아드라고하는데요. 다음 사람을 위해서~!! 잊지마세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그냥 두고 가신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맴매~!!!)
나가는 출구에, 오르간이 있는데요. 한번 해볼려고 만졌는데, 어디에 CCTV가 있어서 보고 계셨던건지.. 바로 직원이 나와서, 고장났으니 만지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여긴~ 친절 바라면 안되는 곳이 맞는듯 ^ _^ 많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이렇게, 곳곳에 예쁘게 잘 꾸며놓은 정원과 경치를 보면서 힐링은 합니다.
여긴, 연꽃정원 아래인데요. 물이 고여있어서, 더러웠어요.
그냥!! 제가 이때 너무 멋스러운 기와에 취해서~ 많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다시봐도 잘 꾸몄어요. 사람도 없었고, 직원들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괜찮았습니다.
밤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물론 이 사진을 찍는 순간도 멋졌어요.
이렇게 정성을 들이기가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싶은데요. 너무너무 좋았던 저녁 한끼였어요.
이 곳은, 주차장 앞에 쉼터(?)같은데요. 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리가 덜 되었지만, 괜찮았어요. 재방문해서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해지는 곳이예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와서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까이 거주하신다면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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